베르사유는 궁전 한 채만 보는 관광지가 아니다. 거울의 방이 있는 궁전, 넓은 정원, 그랑 트리아농과 프티 트리아농, 왕비의 촌락이 하나의 거대한 구역을 이룬다.
2026년에는 궁전까지 보려는 일반 여행자가 전 구역 입장권인 Passport를 예약한다. 표를 살 때 궁전 입장시간도 함께 고른다.
Passport 한 장이면 거울의 방이 있는 궁전부터 정원, 트리아농, 왕비의 촌락까지 이어서 볼 수 있다. 구역마다 표를 따로 고를 필요가 없어 베르사유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하루 일정을 짜기 쉽다.
Passport 이용 범위
Passport에는 예약한 시간의 궁전 입장과 오디오가이드가 포함된다. 트리아농 구역과 왕비의 촌락, 정원, 임시전도 이용할 수 있다.
궁전 입장시간만 지정된다. 트리아농 구역에는 별도 시간 예약이 없으며 낮 12시부터 문을 연다.
궁전을 빼고 트리아농 구역만 보고 싶다면 연중 €15인 별도 입장권이 있다. 이 표로는 거울의 방이 있는 궁전에 들어갈 수 없다.
2026년 Passport 요금
비유럽경제지역 여행자에게 적용되는 일반 요금은 다음과 같다.
- 11월부터 3월까지 비수기 Passport €25
- 4월부터 10월까지 성수기 Passport €35
- 비수기 오후 3시 이후 궁전 입장 Passport €18
- 성수기 오후 4시 이후 궁전 입장 Passport €28
한국에서 온 단기 여행자는 보통 일반 요금을 선택한다. 유럽경제지역 시민 또는 거주자는 증빙을 제시하면 각 요금에서 €3 할인된 표를 살 수 있다.
늦은 시간 할인표를 사면 궁전은 비수기 오후 3시, 성수기 오후 4시 이후에 들어간다. 정원은 성수기 오전 7시, 비수기 오전 8시부터 열고 트리아농은 낮 12시부터 문을 연다.
궁전 입장 전에도 정원과 트리아농을 먼저 둘러볼 수 있지만 궁전을 볼 시간은 일반표보다 짧다.
오후 할인 Passport는 성수기 €28, 비수기 €18로 일반 Passport보다 모두 €7 저렴하다. 궁전에서는 거울의 방과 왕실 공간만 보고 정원과 트리아농을 먼저 둘러볼 사람에게 맞는다.
성수기와 비수기
성수기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 Passport에는 유료로 운영되는 정원 프로그램 입장이 포함돼 비수기보다 가격이 높다.
비수기는 1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에는 정원 입장이 모두에게 무료이다.
하루 전체를 쓸 수 있다면 오전에 궁전을 보고 오후에 정원과 트리아농으로 이동한다. 궁전에서 거울의 방 같은 핵심 공간만 볼 계획이라면 오후 할인표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식 예매 순서
공식 사이트 chateauversailles.fr에서 Tickets를 누르면 공식 판매 화면으로 이동한다. 방문일을 고르면 그날 열리는 정원 행사와 판매 가능한 표가 함께 표시된다.
궁전을 볼 일반 여행자는 Passport와 궁전 입장시간을 고른다. 결제 전 Estate of Trianon only를 잘못 선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온라인 표가 있으면 예약한 시각부터 30분 안에 궁전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장표는 사람이 많은 날 원하는 입장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
표는 환불과 교환이 되지 않는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기 전에 파리에서 베르사유까지의 이동시간을 먼저 계산한다.
무료 입장과 파리 뮤지엄패스
만 18세 미만은 궁전과 트리아농 구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경제지역 시민 또는 거주자인 만 26세 미만도 무료 대상이지만 신분과 거주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무료 대상자도 궁전 입장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파리 뮤지엄패스 소지자도 공식 판매 화면에서 무료 Passport를 따로 받아야 한다. 이 무료표에는 성수기 음악분수와 음악정원 입장이 포함되지 않는다.
성수기 음악분수·음악정원 운영일에는 궁전과 트리아농 무료입장 대상자도 정원 프로그램 요금을 내야 한다. 2026년에는 한국에서 온 만 6~17세가 €15, 유럽경제지역 시민·거주자로 할인 자격이 있는 만 26세 미만은 €12이다. 만 6세 미만은 정원 프로그램까지 무료이다.
RER C 이동
파리 중심부에서는 RER C를 타고 Versailles Château–Rive Gauche역으로 가는 방법이 가장 익숙하다. 역에서 궁전 입구까지 약 10분 걷는다.
에펠탑 주변 샹드마르스, 앵발리드, 오르세미술관 근처에서 RER C를 탈 수 있다. RER C는 갈라지는 구간이 있으므로 전광판에서 베르사유 샤토 리브 고슈 방면인지 확인한다.
몽파르나스역에서는 N선을 타고 Versailles Chantiers역으로 갈 수 있다. 생라자르역에서는 L선을 타고 Versailles Rive Droite역으로 간다.
두 역에서는 궁전까지 약 17~18분 걷는다.
2026년 Metro-Train-RER 1회권은 €2.55이며 공항을 제외한 일드프랑스의 지하철·일반열차·RER에서 쓸 수 있다. 베르사유 샤토 리브 고슈역도 이 이용 범위에 들어간다.
휴대전화나 나비고 이지에 돌아올 때 쓸 표까지 준비하면 베르사유역의 매표 줄을 피할 수 있다. 한 장의 나비고 이지를 두 사람이 동시에 돌려 쓰지는 않는다.
궁전 입장과 하루 동선
오전 예약이라면 궁전을 먼저 보고 정원으로 이동한다. 낮 12시 이후에는 트리아농 구역과 왕비의 촌락을 이어서 본다.
궁전과 정원 사이 거리가 길고 트리아농은 더 안쪽에 있다. 모든 구역을 보려면 편한 신발을 신고 하루 일정을 비워두는 편이 좋다.
마지막 궁전 시간은 내부 전체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거울의 방과 왕실 공간을 충분히 보려면 폐관 직전 시간은 피한다.
트리아농 이동과 미니열차
궁전에서 트리아농까지는 정원을 지나 걸어서 약 25~30분 걸린다. 왕비의 촌락까지 이어서 보면 걷는 거리가 더 길어진다.
걷는 시간을 줄이려면 궁전 북쪽 테라스에서 미니열차를 탄다. 미니열차는 대운하, 그랑 트리아농, 프티 트리아농을 거쳐 다시 궁전으로 돌아온다.
2026년 9월 5일 기준 전체 순환 성인 요금은 €9, 편도는 €5이다. 만 12세 미만은 무료이며 전체 순환권이 있으면 각 정류장에서 내렸다가 다음 열차를 탈 수 있다.
미니열차 요금은 Passport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니열차를 이용할 사람은 궁전과 트리아농 관람시간에 이동 대기시간을 더한다.
55×35×25cm를 넘는 큰 여행가방은 베르사유 구역에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체크아웃 날이라면 숙소나 역 주변 보관소에 짐을 맡긴 뒤 방문한다.
출처
- 2026년 일반 Passport는 비수기 25유로·성수기 35유로이고 늦은 입장권은 각각 18유로·28유로이다. Passport가 궁전 시간예약과 전 구역을 포함하며 트리아농 단독권은 15유로이다. 성수기 음악분수·음악정원 운영일의 Young person 요금은 일반 대상 15유로, EEA 할인 대상 12유로이다.
- 무료 입장 대상과 파리 뮤지엄패스 소지자도 시간 또는 무료 Passport 예약이 필요하며 표는 환불·교환되지 않는다. 무료 Passport에는 성수기 음악분수와 음악정원 입장이 포함되지 않는다.
- RER C의 Versailles Château–Rive Gauche역은 궁전에서 도보 10분이며 몽파르나스와 생라자르에서도 다른 역으로 갈 수 있다.
- 2026년 Metro-Train-RER 1회권은 2.55유로이며 공항을 제외한 일드프랑스 지역의 지하철·일반열차·RER 전 구간에서 쓸 수 있다.
- 궁전에서 트리아농까지 도보 약 25~30분이며 미니열차는 궁전과 대운하·트리아농을 연결한다. 전체 순환 9유로, 편도 5유로, 만 12세 미만 무료이고 큰 짐 반입 제한이 있다.
- 트리아농 접근은 궁전에서 도보 약 25~30분이며 큰 짐은 55×35×25cm를 넘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