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의 예매 체계가 코레일+로 합쳐진다. 수서역에서 타는 고속열차도 코레일+에서 KTX 승차권으로 예매하게 된다.
기존 SRT 승차권은 8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에만 판매된다. 수서·동탄·평택지제를 오가는 고속열차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9월 운행분부터 승차권 이름과 구입처가 KTX 체계로 바뀌는 것이다.


8월 31일과 9월 1일의 예매 구분
열차를 타는 날짜가 8월인지 9월인지에 따라 승차권을 확인할 앱이 달라진다.
- 8월 31일까지 운행하는 SRT: SRT 앱에서 구입하고 확인한다.
- 8월 31일까지 운행하는 KTX: 코레일+에서 구입하고 확인한다.
- 9월 1일 이후 운행하는 고속열차: 코레일+나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KTX 승차권으로 구입한다.
9월 1일 이후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 중이다. 기존 코레일톡을 설치해 두었다면 앱을 업데이트해 코레일+로 바꾸면 된다.
8월에 타는 SRT 승차권은 코레일+ 승차권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8월에 타는 KTX 승차권도 SRT 앱에서 볼 수 없다.
비회원으로 산 승차권은 로그인한 회원의 승차권 목록에 자동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구매 알림톡을 열거나, 예매할 때 입력한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로 조회하면 된다.
코레일·SR 회원별 전환 대상
코레일 회원만 가입한 사람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별도의 회원 전환 신청 없이 기존 코레일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SR 회원만 가입했거나 두 회사에 모두 가입한 사람은 통합회원 전환을 신청해야 한다. 전환하지 않아도 비회원 승차권은 살 수 있지만, 기존 SR 이용 실적과 할인쿠폰을 옮길 수 없고 회원 마일리지도 받을 수 없다.

SRT 앱 통합회원 전환 절차
전환은 SRT 앱 아래쪽이나 SR 홈페이지 위쪽의 ‘통합회원전환’에서 시작한다. SR 로그인 후 ‘통합회원 신청’을 선택하고 정보 제공 동의와 본인인증을 마치면 된다.
두 회사에 모두 가입한 사람은 전환 후 기존 코레일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쓴다. SR 회원만 있던 사람은 전환 과정에서 통합 철도회원 가입까지 진행한다.

SR 할인쿠폰과 할인 인증
기존 SR 할인쿠폰은 예매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나뉜다.
- 8월 25일까지: 8월에 운행하는 SRT에 사용할 수 있다.
-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쿠폰을 통합 계정으로 옮기는 작업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 9월 1일부터: 통합회원으로 전환하면 남은 쿠폰이 통합 계정으로 옮겨진다.
옮겨진 쿠폰은 KTX와 새마을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ITX-청춘은 제외된다. 쿠폰을 쓰지 못하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의 6일만큼 유효기간은 연장된다.
임산부·기초생활수급자·청소년 할인 인증은 통합회원 전환 때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코레일로 옮겨진다. 다자녀 할인은 두 회사의 인증 방식이 달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자녀 이름과 생년월일을 다시 등록해야 한다.
평균 10% 운임 인하와 5% 마일리지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 수준으로 조정된다. 기존 KTX 운임보다 평균 10% 낮아지며, 코레일은 통합 이후 3년간 이 운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평균 10%’는 모든 구간의 승차권이 정확히 10%씩 내려간다는 뜻이 아니다.
| 구간 | 운임 |
|---|---|
| 서울-부산 | 5만4,400원 |
| 서울-대전 | 2만1,600원 |
| 수서-부산 | 5만2,900원 |
| 수서-대전 | 2만100원 |
수서 출발·도착 노선에도 결제액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기존 SRT 구간에는 좌석 판매 상황에 따라 10~30%를 할인하는 온라인 특가도 도입되며, 검색 결과에 온라인 특가가 표시된 열차에만 적용된다.
좌석은 전국 기준으로 평일 하루 1만5,000석, 주말 하루 1만7,000석 늘어난다. 주말 운행은 26회 늘고, 증편이 집중되는 수서 노선의 좌석은 약 30% 확대된다.
SRT 정기권과 회수권의 종료
SRT 정기권과 회수권은 8월 31일 운행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9월 1일 이후에는 코레일+에서 KTX 정기권이나 정해진 구간의 승차권을 일정 횟수 할인받는 N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수서 출발·도착 구간의 N카드는 8월 5일부터 코레일+에서 판매 중이다. 8월 31일까지는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 운행 구간에만 쓸 수 있고, SRT만 다니는 구간에는 쓸 수 없다.
9월 1일 이후에 사용할 정기권은 8월 27일부터 코레일+,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SR 회원이 이 정기권을 사려면 통합회원 전환을 먼저 끝내야 한다.
사용 종료일이 9월 1일 이후인 기존 SRT 정기권·회수권은 남은 일수나 횟수만큼 자동 환불된다. 환불은 9월부터 시작되며 카드사 처리까지 약 2주가 걸릴 수 있다.
정기권에서는 서울역과 수서역을 같은 역처럼 바꿔 탈 수 없다. 서울역-천안아산 정기권으로 수서역-천안아산 열차를 탈 수 없고, 수서역-천안아산 정기권으로 서울역 출발 열차를 탈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