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 차를 싣고 가려면 목포와 완도 중 어디서 탈지 먼저 고민하게 된다. 차량 선적료만 보면 두 항로의 차이는 크지 않다. 실제 차이는 집에서 항구까지 가는 시간, 기름값, 톨비, 전날 숙박 여부에서 난다.
아반떼·쏘나타·그랜저처럼 많이 타는 차종은 편도 기준 몇백 원~몇천 원 차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 2~4명 승선료까지 더해도 완도 최저 객실이 조금 낮은 정도다. 항구까지 1시간 더 운전하거나 전날 1박이 붙으면 요금 차이는 금방 사라진다.

아반떼와 카니발은 같은 배를 타도 편도 5만 원 넘게 벌어진다
차량 선적료는 항로보다 차급에서 차이가 크게 난다. 아반떼급과 카니발급은 같은 배를 타도 편도 5만 원 넘게 벌어진다. “제주 선적료 10만 원대” 같은 후기만 보고 내 차에 그대로 대입하면 안 된다.
아래 금액은 2026년 7월 28일 확인한 월~토 편도 차량 선적료 기준이다. 여객 운임, 유류할증료, 터미널이용료, 항구까지 가는 비용은 빠져 있다. 예약 화면에서는 내 차번호 기준 금액이 다시 잡힐 수 있다.
| 대표 차종 | 목포-제주 월~토 | 완도-제주 월~토 |
|---|---|---|
| 캐스퍼·모닝·스파크 | 108,740원 | 95,250원 |
| 아반떼·K3·코나 | 135,940원 | 136,780원 |
| 쏘나타·K5·셀토스 | 149,540원 | 150,130원 |
| 투싼·스포티지 | 163,040원 | 150,130원 |
| 그랜저·K8·아이오닉5 | 163,040원 | 163,860원 |
| 싼타페·쏘렌토·GV70 | 163,040원 | 169,740원 |
| 카니발·팰리세이드·GV80 | 190,460원 | 191,760원 |
| 스타리아 | 217,560원 | 218,570원 |
일요일·공휴일은 두 항로 모두 올라간다. 아반떼급은 목포 145,280원, 완도 146,120원이다. 카니발급은 목포 203,530원, 완도 204,830원이다. 주말에 탄다고 항로 판단이 크게 뒤집히지는 않는다.
목포와 완도는 대부분 차종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반떼급은 거의 비슷하고, 카니발급도 편도 1,000원대 차이다. 투싼·스포티지처럼 완도 쪽 분류가 유리한 차종만 따로 보면 된다.
사람 운임까지 넣어도 항구 선택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성인 1인 승선료는 완도 최저 객실이 조금 낮다. 2026년 7월 28일 기준 목포-제주 퀸제누비아 계열 이코노미는 성인 1인 편도 32,300원부터다. 완도-제주 실버클라우드·골드스텔라 계열 3등객실은 29,850원부터다. 완도 2등객실은 32,350원부터라 목포 이코노미와 거의 같다.
| 성인 1인 기준 | 주중·월~토 | 주말·일요일·공휴일 |
|---|---|---|
| 목포-제주 이코노미 | 32,300원 | 35,400원 |
| 완도-제주 3등객실 | 29,850원 | 32,800원 |
| 완도-제주 2등객실 | 32,350원 | 35,600원 |
완도 3등객실은 최저 객실 기준이다. 완도 2등객실을 고르면 목포 이코노미와 거의 비슷하다.
성인 2명은 완도 3등객실이 목포 이코노미보다 편도 약 4,900원 낮다. 성인 4명은 약 9,800원 낮다. 완도 2등객실을 고르면 차이는 거의 사라진다.
아반떼 2명, 카니발 4명으로 보면 총액 차이가 더 잘 보인다
차량 1대와 성인 운임을 합친 편도 예시다. 유류할증료, 터미널이용료, 항구까지 가는 비용은 제외했다.
| 예시 | 목포-제주 주중 | 완도-제주 주중 |
|---|---|---|
| 아반떼 1대 + 성인 2명 | 200,540원 | 196,480원 |
| 카니발 1대 + 성인 4명 | 319,660원 | 311,160원 |
완도 최저 객실을 쓰면 아반떼 2명은 약 4,060원, 카니발 4명은 약 8,500원 낮다. 그래도 편도 몇천 원~1만 원 안쪽 차이다. 완도항까지 더 멀거나 전날 숙박이 필요하면 이 차이는 사라진다. 완도항이 가깝거나 짧은 항해가 필요하면 완도가 낫다.
목포는 배편 선택지가 많지만 대기 시간이 붙을 수 있다
목포-제주 항로는 차량 선적 검색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선택지다. 수도권·충청권에서 차로 내려가는 여행자도 많이 찾는다. 운항 선택지가 비교적 많고, 야간 출발을 고르면 이동과 숙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목포까지 운전한 뒤 다시 배를 타면 출발 전부터 체력이 빠진다. 차량 선적 마감 시간도 여객 마감보다 빠를 수 있어 항구 도착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완도는 배멀미가 걱정될 때 좋고, 항구까지 내려가는 길이 길다
완도-제주 항로는 배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아이 동반, 부모님 동반, 배멀미가 걱정되는 여행자에게 맞다. 제주 도착 후 바로 운전해야 하는 일정도 완도가 편할 수 있다.
약점은 항구 접근이다. 완도항은 수도권·충청권에서 가깝지 않다. 새벽 배나 오전 배를 타려면 전날 내려가야 할 수 있다. 항구 근처 1박이 붙으면 완도 3등객실로 아낀 승선료가 의미 없어질 수 있다.
여수는 남해안 여행을 붙일 때 계산이 좋아진다
여수 출발은 제주만 보고 움직이면 돌아가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곧장 제주 배를 타러 가는 일정이라면 목포나 완도보다 동선이 애매하다.
여수의 장점은 여행 코스를 붙일 때 나온다. 여수, 순천, 남해, 보성 쪽을 먼저 돌고 제주로 넘어가면 항구 이동 시간이 낭비가 아니라 일정의 일부가 된다. 제주 왕복만 보면 애매하고, 남해안 여행까지 묶으면 쓸모가 생긴다.
항구까지 가는 시간이 요금 차이보다 중요하다
목포와 완도의 차량 선적료 차이는 대부분 차종에서 크지 않다. 성인 운임까지 넣어도 완도 최저 객실이 조금 낮은 정도다. 내 차가 투싼·스포티지처럼 완도 분류가 유리한 차종인지 확인한 뒤, 집에서 항구까지 걸리는 시간을 바로 보는 편이 낫다.
수도권·충청권에서 바로 내려간다면 목포가 단순하다. 배 위 시간을 줄이고 싶거나 완도항 접근이 괜찮다면 완도가 낫다. 남해안 여행을 붙인다면 여수도 선택지가 된다.
출처
- https://www.seaferry.co.kr/bbs/content.php?co_id=p1012026-07-28 확인
- https://www.seaferry.co.kr/bbs/content.php?co_id=p4022026-07-28 확인
- https://www.hanilexpress.co.kr/expressFerry/shipfare/shippingFareB.do2026-07-28 확인
- https://www.hanilexpress.co.kr/expressFerry/shipfare/shippingFareA.do2026-07-28 확인
- https://www.xn--i49am21bhpd.com/bbs/?mode=VIEW&num=85&so_table=carcharge2026-07-28 확인
- https://www.xn--i49am21bhpd.com/bbs/?mode=VIEW&num=83&so_table=carcharge2026-07-28 확인
- https://raw.githubusercontent.com/nvkelso/natural-earth-vector/master/geojson/ne_10m_admin_0_countries.geojson2026-07-28 확인